민주당 제주도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규탄

변지철 2022. 7. 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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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제주시갑 국회의원)은 27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을 발표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중앙당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내년 봄부터 해저터널을 이용해 각종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오염수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1㎞ 떨어진 바다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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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제주시갑 국회의원)은 27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을 발표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중앙당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홈페이지 캡처]

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내년 봄부터 해저터널을 이용해 각종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오염수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1㎞ 떨어진 바다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송 위원장은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제주를 비롯한 한국 연근해는 물론 인접국 해양생태계를 위협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주변국의 동의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오염수 방출을 결정한 일본 정부에 방출 계획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해양수산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의 안정성 검토와 국제사회 협조 요청 등 원전 오염수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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