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심질환 앓던 노인, 파출소 마당서 '픽'..경찰 심폐소생술로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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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질환을 앓던 노인이 파출소 앞 벤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경찰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려냈다.
26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파출소 앞에 사람이 쓰러졌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달 27일 오후 강원 평창 진부파출소 앞 벤치에서 A씨 등 여성 노인 2명이 등산복을 입고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막 의식을 찾은 A씨를 향해 경찰은 "그냥 누워 있어요, 어머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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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질환을 앓던 노인이 파출소 앞 벤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경찰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려냈다.
26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파출소 앞에 사람이 쓰러졌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달 27일 오후 강원 평창 진부파출소 앞 벤치에서 A씨 등 여성 노인 2명이 등산복을 입고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A씨는 벤치에서 땅으로 고꾸라졌다. 놀란 일행은 A씨의 몸을 흔들었고 도움을 구하려는 듯 행인을 쳐다봤다.
그러자 한 행인이 황급히 파출소를 향해 뛰어갔다. 파출소에선 곧 민재홍 경장이 달려 나왔다. 민 경장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뒤따라 나온 김건호 순경은 119에 연락을 취했다.
민 경장이 계속해서 심폐소생술을 한 결과 A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민 경장은 호흡이 돌아온 A씨를 보며 "숨 쉬어요! 이제 숨 쉬어요!"라고 외쳤다. 막 의식을 찾은 A씨를 향해 경찰은 "그냥 누워 있어요, 어머니"라고 말했다. 일행과 민 경장은 누워 있는 A씨의 손을 한 쪽씩 잡고 일으켜 물을 먹이기도 했다.
A씨는 평소 심장 질환 지병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씨는 병원으로 안전하게 옮겨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시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경찰들 감사하다", "어르신이 무사해서 다행이다", "혼자 있을 때였으면 위험하셨을 텐데 천만다행", "드라마 '라이브'가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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