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50일째 광주·전남 배전 노동자..노사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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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하도급 근절과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는 광주·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단체행동 50일째에 파업 종료를 결정했다.
27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지부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임금 6% 인상 등을 포함한 노사 잠정합의안을 찬성 69.5%로 가결했다.
배전 노동자들은 불법 하도급 근절, 노동조건 개선, 하계 유급휴가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8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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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불법 하도급 근절과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는 광주·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단체행동 50일째에 파업 종료를 결정했다.
27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지부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임금 6% 인상 등을 포함한 노사 잠정합의안을 찬성 69.5%로 가결했다.
노조는 이날 총파업 종료 집회를 마무리하는 대로 해산, 오는 28일께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배전 노동자들은 불법 하도급 근절, 노동조건 개선, 하계 유급휴가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8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원청인 한국전력공사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한전 본사 인근에서 고공농성을, 지역본부 시설 일부를 점거하기도 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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