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전승절 맞아 '노병대회' 개최.. 전승세대 정신 계승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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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국해방전쟁(한국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7월27일) 제69주년을 맞아 제8차 전국노병대회를 개최했다.
북한은 인민들이 전승 세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부국강병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6면에선 인민들이 전승 세대의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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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조국해방전쟁(한국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7월27일) 제69주년을 맞아 제8차 전국노병대회를 개최했다. 북한은 인민들이 전승 세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부국강병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1~2면에 걸쳐 제8차 전국노병대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26일 평양에서 개최된 대회엔 김덕훈 내각총리와 조용원 당 조직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정천·리병철 당 비서 등 고위 간부들이 참석했다. 다만 2020, 21년 대회에 참석했던 김정은 총비서는 불참했다.
당 중앙위는 축하문을 통해 "지난 세기 50년대의 조국해방전쟁은 제국주의 무력 침공으로부터 인민의 조국을 지켜낸 결사항전인 동시에 우리의 위업이 영원히 승승장구할 수 있게 하는 위대한 정신적 재부를 낳은 성스러운 혁명전쟁"이라고 평가했다.
중앙위는 "미국놈들에게 조선 사람의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한 위대한 수령님의 선언을 피 끓는 심장에 받아 안은 인민군 용사들은 싸움터 마다에서 두려움을 모르는 용맹과 전투 정신을 발휘하여 조선 인민의 자존심과 영웅성을 과시했다"고 전쟁 노병들을 치켜세웠다.
중앙위는 또 "이 땅에서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이 전쟁 노병들의 혁명 신념을 이어받아 사회주의 발전에 나설 것을 독려했다.
3면은 '주체 조선의 승리 전통을 끝없이 빛내어 나가자'는 사설을 통해 조국해방전쟁이 가지는 의미를 조명하고 국가의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7·27이 가지는 중대하고 심원한 의미는 결코 침략자들과의 싸움에서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내고 인류전쟁사에 빛날 군사적 기적을 창조했다는 그 자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승리해나갈 수 있는 자랑찬 전통과 재부를 마련하고 자주와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힘차게 추동했다는 데 거대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지금 우리 앞에는 승리의 신심과 굳센 의지를 지니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고조기, 역동기를 열어나가야 할 중대한 투쟁 과업이 나서고 있다"며 "우린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영도 밑에 마련된 승리 전통을 재보로, 보검으로 하여 이 땅 위에 부강 번영하는 주체의 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면 하단엔 전쟁 노병들과 청년 학생들의 상봉 모임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모임에선 전쟁 노병들이 학생들에 공화국기를 넘겨주며 부국강병을 성취할 것을 당부했다.
4면엔 Δ전쟁 노병들과 직맹원들의 좌담회 Δ전쟁 노병들과 여맹원들의 연환모임 Δ청년대학생들의 전시가요 대열합창행진 Δ여맹일꾼들과 여맹원들의 웅변모임 등 전국노병대회를 맞아 열린 경축 행사 관련 소식들이 게재됐다.
5면에선 조국해방전쟁 당시 사용됐던 공화국기와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관에 전시된 영웅들의 사진 및 위훈 자료들을 부각했다.
6면에선 인민들이 전승 세대의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전승 세대의 넋을 꿋꿋이 이어가는 여기에 영원한 승리가 있고 우리 세대가 또 하나의 위대한 주인공이 되는 길이 있다"고 주장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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