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체제 핵심인데 이적 발표는 아직..이유는 "복잡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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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새로운 계약 체결 여부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영국 매체 'HITC'는 26일(한국시간)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엘릭스 데어 골드를 인용해 크리스티안 로메로(24)의 완전 이적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이유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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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아직까지 새로운 계약 체결 여부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영국 매체 ‘HITC’는 26일(한국시간)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엘릭스 데어 골드를 인용해 크리스티안 로메로(24)의 완전 이적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이유를 보도했다.
로메로는 지난해 여름 팀에 합류했다. 아틀란타 BC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 시즌에 앞서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고 임대생 신분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누볐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 무릎 부상을 당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과 지난 5월에도 몸에 이상을 느끼며 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를 지키며 리그에서 22경기를 소화했다.
프리시즌 역시 토트넘과 동행하고 있다. 로메로는 이달 열렸던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해 팀K리그와 세비야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고, 직전 레인저스와 맞대결에서 또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큰 신임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기간을 제외하면 꾸준히 기용됐고,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자연스레 완전 이적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앞서 지난주 “곧 로메로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좀처럼 이적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골드가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왜 로메로의 계약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지 물었다”라며 “처음 이적이 발표되었을 때도 복잡하고 혼란스러웠다. 토트넘은 영구 이적이라고 발표했지만 아틀란타는 임대 이적을 선언했고, 이제 우리는 로메로가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이것은 복잡한 거래라고 말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애초 로메로의 임대 계약 체결은 영구 이적을 의미하기도 했다. 골드는 “애초 4250만 파운드(약 672억 원)에 로메로를 사들일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계약이었다. 하지만 이적이 영구화되기 위해 충족되어야 하는 기준이 어렵지 않아 완전 영입은 ‘의무’와도 같았다”라고도 덧붙였다.
로메로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골드 또한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장기간 선수 생활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라며 “그는 토트넘의 영구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내 생각에는 곧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동행 연장을 긍정적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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