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honey] 8월엔 섬타는 섬 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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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8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섬 타는 여행'입니다.
인천 옹진 대청도는 다른 섬에 비해 산이 높고 드넓은 해변을 품은 풍광이 일품입니다.
부안군에서 가장 큰 섬인 위도는 격포항에서 직선거리로 14km 떨어진 곳에 있고, 여객선을 타면 50분 정도 걸립니다.
낙월도는 관광객의 손이 타지 않은 섬으로 피서지의 번잡함을 피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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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8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섬 타는 여행'입니다.
인천 옹진 대청도는 다른 섬에 비해 산이 높고 드넓은 해변을 품은 풍광이 일품입니다. 대표 명소는 '서풍을 막아주는 바위'를 일컫는 서풍받이입니다. 이 바위가 10억 년 동안 섬으로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을 막아줬다네요.
충남 보령시에 속한 70여 개 섬 중 육지에서 가장 먼 외연도는 '멀리 해무에 가린 신비한 섬'이란 뜻입니다. 실제로 안개 낀 날이 많은 이곳은 해무가 걷히면 봉긋하게 솟은 봉화산(238m)과 울창한 상록수림이 빼어난 풍경을 자랑합니다. 보령 외연도 상록수림(천연기념물)은 예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숲으로 보호받아 원형을 잘 유지 중이죠.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사량도는 통영을 대표하는 섬으로 꼽힙니다. 특히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라 하여 이름 붙은 지리망산 때문에 유명해졌어요. 지금은 지리산으로 줄여 부르는데, 산과 바다를 함께 누릴 수 있어 등산객에게 인기입니다. 등산 초보자라면 대항마을에서 옥녀봉으로 오르는 4코스를 추천합니다.
부안군에서 가장 큰 섬인 위도는 격포항에서 직선거리로 14km 떨어진 곳에 있고, 여객선을 타면 50분 정도 걸립니다. 위도면 소재지 서쪽으로 가면 위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위도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고 부드러운 모래밭이 펼쳐져 해수욕하기에 제격입니다.
전남 영광군 서쪽에 있는 낙월도는 상낙월도와 하낙월도로 나뉘며 진월교가 두 섬을 오가도록 놓여있습니다. 낙월도는 관광객의 손이 타지 않은 섬으로 피서지의 번잡함을 피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낙월도에는 마트나 매점도 없습니다. 번잡했던 일상을 내려놓고 먼바다 풍경을 보며 섬 둘레를 따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섬 속의 섬 우도는 제주도 62개 섬 중 가장 넓습니다. 또 제주도에 속한 8개의 유인도 중 가장 제주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죠. 성산항에서 3.9km 떨어진 우도는 여객선을 타고 10~15분이면 도착합니다. 여객선은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에서 30분 간격(오전 8시~오후 6시 30분)으로 운항합니다.
글·편집 이혜림 /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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