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별처럼 빛나는 한국인 수석무용수..'파리오페라발레 2022 에투알 갈라' 공연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2022. 7. 27. 1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발레의 종가로 불리는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수석무용수에 오른 박세은 씨가 한국의 관객들을 만납니다.

[박세은/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 (수석무용수) : (에투알 승급 이후) 굉장히 바쁜 시즌을 보냈습니다. 정말 1년 동안 너무 행복하게 무대에 많이 올랐고, 이 시즌을 한국 고국에서 이렇게 마지막으로 끝낼 수 있어서 굉장히 설레고.]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발레의 종가로 불리는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수석무용수에 오른 박세은 씨가 한국의 관객들을 만납니다. 

김수현 문화예술전문기자입니다.

<기자>

[파리오페라발레 '2022 에투알 갈라' / 28~29일 / 롯데콘서트홀]

350여 년 역사의 발레 명가,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수석무용수는 별이라는 뜻의 '에투알'로 불립니다.

자체 발레학교 출신 프랑스인이 많은 이 발레단에서 박세은 씨는 군무부터 시작해 10년 만인 지난해 6월 최정상 에투알 자리에 올랐습니다.

에투알이 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 관객을 만나는 무대는 파리오페라발레단 동료들이 함께 하는 갈라 공연입니다.

[박세은/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 (수석무용수) : (에투알 승급 이후) 굉장히 바쁜 시즌을 보냈습니다. 정말 1년 동안 너무 행복하게 무대에 많이 올랐고, 이 시즌을 한국 고국에서 이렇게 마지막으로 끝낼 수 있어서 굉장히 설레고….]

박세은 씨는 쇼팽의 음악에 제롬 로빈스가 안무한 '인 더 나이트', 그리고 누레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발코니 2인무를 춤춥니다.

파트너는 지난해 박세은 씨 승급 당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호흡을 맞췄던 에투알 폴 마르크입니다.

이들을 비롯해 파리오페라발레단원 10명이 조지 발란신의 '한여름 밤의 꿈', 미하일 포킨의 '빈사의 백조' 등 고전과 현대 작품을 골고루 선보입니다.

---

[싱크 넥스트 2022-박다울 'ㄱㅓㅁㅜㄴㄱㅗ' / 오늘 /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파격적인 연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 씨.

거문고의 해체와 재구성을 주제로 한 독특한 공연에서 연주뿐 아니라 연출까지 맡았습니다.

거문고의 한글 자모를 쭉 늘어놓은 공연 제목부터 거문고의 해체를 상징합니다.

거문고에 피아노와 전자음악, 현대무용과 설치미술 등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지며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는 다양한 거문고를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sh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