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치료제 처방 아직 미흡..정부 "약국 두 배로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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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1만개 지정 목표였던 원스톱진료기관이 아직 7000곳도 되지 않는 상황인 데 대해 방역당국이 치료제 처방이 용이해지도록 되도록 의료기관 근처 약국을 지정하고 그 수도 두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 반장은 "현재 1만 1000여 개소는 이미 검사와 진단까지 가능하다. 그런데 가장 취약한 부분이 치료할 수 있는 기관을 더 확대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치료제 처방을 의료기관이 조금 더 용이하게 할 수 있을지 여러 가지 장애요인을 알아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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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되도록 의료기관 옆 가까운 약국 지정"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달말까지 1만개 지정 목표였던 원스톱진료기관이 아직 7000곳도 되지 않는 상황인 데 대해 방역당국이 치료제 처방이 용이해지도록 되도록 의료기관 근처 약국을 지정하고 그 수도 두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오전 브리핑에서 1만개소까지 확보하기로 한 원스톱진료기관의 확대 속도가 더딘 이유를 "지자체를 통해서 현장 또 의료진들과 이야기해 봤다면서 "취약한 부분이 치료(약물 처방)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3211개소다. 그런데 원스톱진료기관은 6595개소 뿐이다. 당국은 이달말까지 1만개를 확보하겠다고 한 바 있다.
박 반장은 "현재 1만 1000여 개소는 이미 검사와 진단까지 가능하다. 그런데 가장 취약한 부분이 치료할 수 있는 기관을 더 확대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치료제 처방을 의료기관이 조금 더 용이하게 할 수 있을지 여러 가지 장애요인을 알아보았다"고 말했다.
박 반장은 그 이유로 먹는치료제 금기약물이 많은 것, 수가 문제, 먹는치료제를 받을 수 있는 약국 수가 적은 것 등을 들었다.
그래서 "팍스로비드 같은 금기약물이 많은 것들을 조금 더 의사선생님들이 관리하기 쉽게 빨리 판단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보완을 했다. 오늘부터 또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해서는 특별수가가 적용되도록 수가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국이 멀어서 처방이 안 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질병청이 추가로 약국 지정을 할 때 원스톱 진료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 옆으로 가급적 하도록 지자체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반장은 남은 기간 동안 보완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자체하고 협의를 해서 이달말 1만 개소 확충하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먹는치료제 처방기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그래서 의원급의 호흡기 진료기관들에 대해서는 모두 다 처방을 할 수 있도록 했고, 병원급의 처방기관들에 대해서도 원외 처방뿐만 아니라 원내 처방까지 허용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국에 대해서도 현재 약국 수준에서 한 2배 정도까지 늘리려고 조치 중이다"면서 "처방과 관련해서 절차가 복잡하다는 현장 애로사항들이 있어서 그 부분들 좀 더 간소화할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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