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 · 캄필로박터균 감염 증가..여름철 특히 주의

유승현 기자 2022. 7. 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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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조사결과 이달 둘째 주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에 신고된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총 113명, 살모넬라균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104명으로 지난 4월 말 각각 22명, 25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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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조사결과 이달 둘째 주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에 신고된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총 113명, 살모넬라균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104명으로 지난 4월 말 각각 22명, 25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질병청은 이런 증가세가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달걀, 우유, 육류 가공품이,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비살균 식품과 닭, 오리 등 가금류가 주요한 감염의 원인입니다.

예방을 위해 달걀은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구입, 냉장보관 해야 하며 껍질을 깬 이후에는 빨리,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

또, 달걀 표면은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이 있어서 달걀을 만진 이후에는 손을 씻어야 합니다.

캄필로박터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생닭을 만진 이후 손을 씻고 보관 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내 온도 차가 적은 가장 하단에 보관해야 합니다.

여름철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세균증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손 씻기 등 위생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또, 음식을 조리할 때 식자재에 따라 도마, 칼 등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유승현 기자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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