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영향에 5월 사망자 수 최다..출생아는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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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직간접 영향을 미치며 지난 5월 사망자 수와 증가율이 동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기준으로 사망자 수와 증가율이 모두 역대 가장 컸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도 6.6명으로 5월 기준 역대 가장 높았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4.6명으로 역시 5월 기준 역대 최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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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는 8.8% 감소한 2만7명, 2015년 12월 이후 6년6개월째 감소세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고령화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직간접 영향을 미치며 지난 5월 사망자 수와 증가율이 동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줄어들어 인구 자연감소가 31개월째 지속됐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사망자 수는 2만8859명으로 1년 전보다 12.8%(3283명) 늘었다.
5월 기준으로 사망자 수와 증가율이 모두 역대 가장 컸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도 6.6명으로 5월 기준 역대 가장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령화 요인이 있고, 지난 3~4월이 더 정점이긴 했지만 5월에도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많은 편에 속해 오미크론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별도 발표하는 '코로나19 시기 초과사망 분석'을 보면 지난 5월 1~28일 사망자 수(2만5690명)는 과거 3년 동일 주간 최대 사망자 수보다 9.5% 증가했다.
이 기간 65세 이상 사망자 수(2만574명)는 과거 3년 최대 사망자 수보다 12.9% 더 많았다.
초과사망은 일정기간 통상 수준을 초과해 발생한 사망으로, 통계청은 과거 3년간 최대 사망자 수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감염병 등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활용되나 65세 이상 고령층 사망은 계절성을 보이고, 한파나 폭염 등 특정연도 이상기후에 따라 차이가 커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
5월 출생아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8.8%(1928명) 감소한 2만7명으로 동월 기준 가장 적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년6개월째 감소세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4.6명으로 역시 5월 기준 역대 최저치였다.
이에 따라 5월 인구는 8852명 자연감소해 3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145명)을 제외하고 경북(-1212명), 경남(-973명), 전남(-967명), 부산(-966명), 서울(-800명) 등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5월 혼인 건수는 1만7041건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5.5%(888건) 늘었다. 지난해 5월보다 신고일수가 이틀 늘어났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미뤘던 결혼식을 진행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다만 혼인 규모가 회복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1~5월 누계치로 보면 혼인건수가 1981년 이후 최저로, 작년 1~5월 누계치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부연했다.
이혼 건수는 837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0.9%(73건) 줄었다. 2021년 4월부터 14개월 연속 감소로, 혼인 건수가 2012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여온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인 조이혼율은 1.9건으로 작년 5월과 같았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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