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기재부 찾아 주요 사업 국비 지원 요청

김선경 2022. 7. 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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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7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나섰다.

창원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기재부의 정부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잇따라 만나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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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신 제조공정 특성화단지 조성·제3봉안당 건립 등 대상
기재부 방문한 홍남표 창원시장(오른쪽)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7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나섰다.

창원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기재부의 정부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잇따라 만나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홍 시장이 국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원자력산업 조기 정상화, 첨단 전기차 신제조공정 특성화단지 조성, 친환경 전력기기 클러스터 구축,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진단기기 제조 사업 등 18건이다.

전통 마산어시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창원 BRT 구축사업, 청정해수 공급시스템 구축,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도 포함됐다.

창원시가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 국비 규모는 4천748억원 상당이다.

홍 시장은 "새 정부와 민선 8기 시정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해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며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지역산업 재도약,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사업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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