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과 문자 유출'..고개 숙인 권성동, "당원·국민께 송구" [TF사진관]
남윤호 2022. 7. 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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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등원하며 전날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문자 내용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국민들께 사과하며 고개숙이고 있다.
권 대행은 이날 국회에 등원하며 기자들 앞에서 허리 숙여 사과하며 "사직 문자 내용이 저의 부주의로 유출, 공개돼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원,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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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등원하며 전날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문자 내용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국민들께 사과하며 고개숙이고 있다.
권 대행은 이날 국회에 등원하며 기자들 앞에서 허리 숙여 사과하며 "사직 문자 내용이 저의 부주의로 유출, 공개돼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원,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제 입장은 페이스북에 밝힌 그대로이니 참고해달라"며 "사적인 문자가 본의 아니게 유출됐기 때문에 그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확인하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한다. 제 프라이버시도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권 직무대행은 하루 전인 26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는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돼 곤혹을 치른 바 있다.
해당 대화에는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저장된 발신인이 '우리당도 잘 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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