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속초 1시간15분..동서고속철도 다음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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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과 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철도(사진)가 이르면 다음달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동서고속철도가 첫 삽을 뜨게 된 건 1987년 대선 공약으로 사업이 처음 제시된 지 무려 35년 만의 일이다.
2027년 개통 예정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15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착공식 이후 춘천 구간부터 첫 삽을 떠 내년 초엔 전 구간에서 공사가 원만히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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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과 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철도(사진)가 이르면 다음달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동서고속철도가 첫 삽을 뜨게 된 건 1987년 대선 공약으로 사업이 처음 제시된 지 무려 35년 만의 일이다.
다만 설악산국립공원을 통과하는 미시령터널 구간(3.7㎞)은 아직 환경협의 절차 문제로 착공 일정이 불투명한 상태다. 환경부가 우회노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서고속철도는 총길이 93.7㎞로 모두 7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업비는 2조4378억원이 투입되는데 이는 강원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2027년 개통 예정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15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착공식 이후 춘천 구간부터 첫 삽을 떠 내년 초엔 전 구간에서 공사가 원만히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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