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에 부패 척결 위한 검찰총장 임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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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부패 척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독립적인 검찰총장을 뽑으라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 매우 자질이 높고 진정으로 독립적인 후임자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동참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총장의 독립성과 공정성은 우크라이나에서 청렴성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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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부패 척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독립적인 검찰총장을 뽑으라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 매우 자질이 높고 진정으로 독립적인 후임자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동참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총장의 독립성과 공정성은 우크라이나에서 청렴성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가입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부패와의 싸움은 매우 중요하다고 특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략전쟁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하는 동안에도 부패와 싸워야 한다. 러시아와의 전쟁은 외부적인 위협을 가한다. 부패는 내부적인 위협을 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7일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지역에서 보안기관(SBU) 요원들과 주요 법 집행 기관 공무원들이 러시아를 위해 일하고 있다"며 이반 바카노우 우크라이나 보안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을 해임했다.
이어 "검찰 및 정보기관 인사들의 반역혐의가 651건이 접수돼 이를 수사하고 있다"며 "검찰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직원 60여 명이 점령지에 남아 우리 국가에 반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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