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서 현금 1억 '줍줍'..사람들 얼마나 몰렸길래 "광기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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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르헨티나의 한 쓰레기장에서 달러가 쏟아져 나온단 소식에 시민들이 몰려들어 1억원에 이르는 돈을 주워갔다.
26일(현지시간) 배런스 등의 외신은 아르헨티나 중부 라스파레하스의 한 쓰레기장에서 100달러짜리 지폐가 다발로 발견돼 시민들에게 '공짜 돈 줍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수혜자 중 한 명은 AFP통신에 "친구 6명이서 약 1만 달러(약 1300만원)를 주웠다"며 "그곳에 더 많은 돈이 묻혀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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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최근 아르헨티나의 한 쓰레기장에서 달러가 쏟아져 나온단 소식에 시민들이 몰려들어 1억원에 이르는 돈을 주워갔다. 사람들의 광기에 당국은 시설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
26일(현지시간) 배런스 등의 외신은 아르헨티나 중부 라스파레하스의 한 쓰레기장에서 100달러짜리 지폐가 다발로 발견돼 시민들에게 '공짜 돈 줍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쓰레기장 직원이 굴착기로 작업하던 중 한 옷장이 굴착기에 걸려들었고 거기서 7만5000달러(약 9800만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혜자 중 한 명은 AFP통신에 "친구 6명이서 약 1만 달러(약 1300만원)를 주웠다"며 "그곳에 더 많은 돈이 묻혀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했다. 그는 "어떤 아이는 2만5000달러(약 3300만원)를 찾아냈다"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SNS상에서는 그 돈이 상속 없이 죽은 어떤 이의 옷장 비밀 칸 속에서 나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라스파레하스의 호라시오 콤파뉴치 시장은 "녹색 광기"가 시를 강타했다고 표현하며 라스파레하스의 모든 시민의 입에 '달러'라는 단어가 오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간 인플레이션에 시달려온 아르헨티나에서는 은행에 대한 불신이 깊기 때문에 달러화를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외화보유액을 지키기 위해 2019년부터 개인과 기업의 외화 거래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개인은 한 달에 200달러 이상의 달러를 살 수 없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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