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5일만에 2000명 넘어서

기사내용 요약
지난 26일 2054명 4월 13일 이후 최고치
주간평균 1603명 누적 확진자 26만2985명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 수가 3개월여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205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2985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13일(2185명) 이후 105일 만이다. 4월 13일 이래 가장 많은 수이기도 했다.

최근 1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평균은 26일 기준(20~26일) 1603명이다. 전주(13~19일) 1104명과 비교하면 31.13%(499명) 늘었다.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8.37%다. 보유 중인 98병상 중 18병상을 사용 중이다.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7%, 2차 86.9%, 3차 64.8%, 4차 1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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