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에 펄펄 끓는 축사..닭·오리 3만여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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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때이른 폭염으로 전북에서 3만여마리의 닭과 오리 등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6월21일부터 이날까지 도내에서 폭염으로 가축 3만1823마리가 폐사했다.
축종별로는 닭 2만9111마리, 오리 1690마리, 돼지 1022마리가 폭염 피해를 봤다.
도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고, 사료는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등 서늘한 시간대에 자주 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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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폭염에 따른 도내 가축 피해 발표
올여름 때이른 폭염으로 전북에서 3만여마리의 닭과 오리 등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6월21일부터 이날까지 도내에서 폭염으로 가축 3만1823마리가 폐사했다. 축종별로는 닭 2만9111마리, 오리 1690마리, 돼지 1022마리가 폭염 피해를 봤다. 도는 때 이른 폭염으로 열대야가 한동안 이어지면서 6월말부터 7월초 사이에 가축 피해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고, 사료는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등 서늘한 시간대에 자주 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사료가 변질될 우려가 높은 만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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