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의 상징 '옛 전남도청' 복원 예산 2배 증액..466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옛 전남도청 복원하기 위해 총사업비를 466억 원으로 증액하고 내년 3월부터 공사를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산하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이같은 내용을 27일 밝혔다.
오월어머니들과 5·18 유공자, 시민사회 등은 2016년 9월부터 보존·원형복원 운동이 전개됐고 2019년 9월 문체부 산하에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설립돼 복원사업이 추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정부가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옛 전남도청 복원하기 위해 총사업비를 466억 원으로 증액하고 내년 3월부터 공사를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산하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이같은 내용을 27일 밝혔다.
옛 전남도청은 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전체 철거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5·18단체와 지역사회의 보존운동으로 별관 일부가 헐린 상태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됐다.
오월어머니들과 5·18 유공자, 시민사회 등은 2016년 9월부터 보존·원형복원 운동이 전개됐고 2019년 9월 문체부 산하에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설립돼 복원사업이 추진됐다.
추진단은 2019년 8월에 발족했으며 범시도민복원대책위원회와 협의해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해 필요한 추가 공사비와 신규 전시콘텐츠 비용을 확보해왔다.
이어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과의 총사업비 조정절차(2020년 9월~2022년 6월)를 거쳐 이번 예산 증액이 결정됐다. 문체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옛 전남도청 복원에 드는 총사업비를 기존 255억 원에서 466억 원으로 211억 원 증액해 최종 반영했다.
추진단은 중단했던 옛 전남도청 건물 6개 동에 대한 복원 설계를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하고 공사 발주와 입찰 과정 등을 거쳐 내년 현장 공사를 시작한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진과 서사, 영상, 관계자 구술 등을 계속 확보하고 자료를 교차 검증한 후 내년 하반기에 전시기획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옛 전남도청 복원하겠다"며 "옛 전남도청은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로서 민주·인권·평화 등 역사적 가치를 경험하는 공간이자 현장 교육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