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RE100 기업 21곳으로 세계 4번째.."인센티브 적극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RE100(2050년까지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RE100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간담회 참석 기업들이 R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 부담을 완화할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각종 인센티브와 기업 컨설팅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RE100(2050년까지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RE100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로 전 세계 RE100 가입 기업은 2014년 13곳에서 최근 376곳으로 늘었다.
국내에서는 2020년 6곳에서 최근 21곳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미국(96곳)과 일본(72곳), 영국(48곳)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이다.
RE100 가입 기업을 포함해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량도 지난해 1.4TWh(테라와트시)에서 올해 4.7TWh로 크게 늘었다.
산업부는 간담회 참석 기업들이 R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 부담을 완화할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각종 인센티브와 기업 컨설팅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재생에너지 조달·인증기준은 연내에 주요 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퍼런스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장기적으로 RE100이 국제적인 투자장벽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이 원활하게 RE100을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가며 향후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심야에 길 가던 여성 '묻지마 폭행'한 30대 항소심도 집유 | 연합뉴스
- 평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화이트, 배우 도브레브와 약혼 | 연합뉴스
- 中지자체 "35세 전 결혼여성에 30만원"…네티즌 "너나가져" 조롱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