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미 하원의장, 내달 초 日방문시 아베 추모연설 방청 검토

강민경 기자 2022. 7. 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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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대만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일본에도 방문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추모 연설 방청을 검토 중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에 맞춰 일본에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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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만·인니·일본 방문..日국회 임시회기 맞춰 방일할 듯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2.07.20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내달 대만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일본에도 방문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추모 연설 방청을 검토 중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에 맞춰 일본에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임시국회 회기를 8월 3~5일로 할 방침이며, 회기 중 아베 전 총리의 추모 연설을 예정하고 있다.

마이니치는 펠로시 의장이 이 연설을 방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펠로시 의장이 오는 8월 대만과 일본, 인도네시아 순방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또한 지난 20일 "미군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현 시점에서는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었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그 어떤 방문 계획에 대해서도 사전에 공개할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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