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코·귀 잡아당긴 특수학교 기간제 교사 입건

김재홍 2022. 7. 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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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에 말을 듣지 않는다며 장애학생의 코와 귀를 잡아당긴 특수학교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경찰청 여청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부산의 한 특수학교 교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1일 해당 학교 1학년 수업 중에 B군 등 2명의 코와 귀를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업 지도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학부모 신고에 따라 해당 교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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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수업 중에 말을 듣지 않는다며 장애학생의 코와 귀를 잡아당긴 특수학교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경찰청 여청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부산의 한 특수학교 교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1일 해당 학교 1학년 수업 중에 B군 등 2명의 코와 귀를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일부가 학생 얼굴에 난 핏자국과 멍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특수교사가 아닌 일반 기간제 교사로 당일 다른 교사를 대신해 수업에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업 지도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학부모 신고에 따라 해당 교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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