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피고발인 조사.."진실만 말했다"

이비슬 기자,권진영 기자 2022. 7. 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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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할 당시 만난 적이 있다고 주장해 국민의힘으로부터 고발당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안씨는 27일 오전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전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국민의힘과 김건희 여사의 대응은 불미스러운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무리한 행동을 멈춰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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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예명 '쥴리' 김건희 여러 차례 만나" 주장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7.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권진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할 당시 만난 적이 있다고 주장해 국민의힘으로부터 고발당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안씨는 27일 오전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전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국민의힘과 김건희 여사의 대응은 불미스러운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무리한 행동을 멈춰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안씨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안씨는 지난 1월 열린공감TV 인터뷰에 출연해 1997년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방문 당시 쥴리라는 예명으로 소개받은 김 여사를 만난적이 있다고 언급한 혐의를 받는다.

안씨는 이날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가졌을 때 2년에 걸쳐 여러 차례 만났다"며 "제가 거짓말한다는 누명을 쓰고 고발됐는데 진실만을 말한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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