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서관 '나가라' 했다가 뒤늦게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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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어린이도서관인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이 제주시로부터 철거 통보를 받아 논란이 되자 제주시가 뒤늦게 도서관 이전 시까지 지원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어제(26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고의숙 교육의원은 20년간 운영해 온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 제주시가 이제와 철거를 요청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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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어린이도서관인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이 제주시로부터 철거 통보를 받아 논란이 되자 제주시가 뒤늦게 도서관 이전 시까지 지원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어제(26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고의숙 교육의원은 20년간 운영해 온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 제주시가 이제와 철거를 요청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작은도서관 조례에 따라 도지사는 사립 도서관을 지원할 책무가 있다며 설문대어린이도서관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의원도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 공동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공간 확보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시 이상헌 부시장은 설문대어린이도서관 건물은 노인회가 기부채납한 것으로 노인회 측이 공간 전체를 사용을 원하고 있어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이 자리를 내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도서관 부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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