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北, 한반도 안전 위협..한미동맹으로 안보 굳건하게"

김지훈 2022. 7. 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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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과) 대화와 타협의 노력을 이어가면서 확고한 한미동맹과 튼튼한 국방으로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에서 "북한은 지금도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며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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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반도 평화·번영이 참전용사 은혜 보답하는 길"
"참전용사 인류애와 '위대한 약속' 영원히 기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오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제30차 4·3중앙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회의가 발족 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 것이다. 2022.07.20.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과) 대화와 타협의 노력을 이어가면서 확고한 한미동맹과 튼튼한 국방으로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에서 "북한은 지금도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며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길이자 참전용사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참전용사)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은 유엔 참전용사분들이 보여주신 인류애를 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내년 '정전 7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식도 최고의 예우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미국 워싱턴에 자리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추모의 벽' 준공식이 열린다. 뜻깊고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청춘을 던진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약속'을 대한민국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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