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틀연속 2만명대 후반 확진..26일 2만7214명

진현권 기자 2022. 7.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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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2만명 후반으로 폭증했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2만721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28만5963명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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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5 확산 등 영향..사망 8명·재택치료 10만4870명
경기도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2만721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28만5963명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2만명 후반으로 폭증했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2만721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28만5963명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날(25일) 확진자 2만7280명에 비해 66명 적은 것이지만, 지난주 화요일(19일 2만1362명)에 비해 5852명 늘어난 것이다.

3차 백신 접종 효력이 떨어지고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전파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BA.5 변이가 빠르게 확산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BA.5 검출률은 6월 3주차 15.6%에서 7월 3주차(17~23일) 56.3%까지 상승한 상태다. 여기에다 감염재생산지수(Rt)도 6월 3주차 0.86에서 7월 3주차 1.54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도내 일일 확진자는 12일 1만1175명 → 13일 1만635명 → 14일 1만530명 → 15일 1만1448명 → 16일 1만1043명 → 17일 8268명 → 18일 2만100명 → 19일 2만1362명 → 20일 1만9503명 → 21일 1만8822명 → 22일 1만8380명 → 23일 1만7297명 → 24일 1만903명 → 25일 2만7280명 → 26일 2만7214명으로 2주전(7월12일 1만1175명)에 비해 2.43배 늘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용인시가 24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원시 2318명, 고양시 2086명, 화성시 1962명, 성남시 1894명, 남양주시 1273명, 파주시 1173명, 안양시 1159명, 평택시 1120명, 안산시 1118명 등 순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6352명으로 늘었다.

도는 26일 0시 기준 1927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35.3%인 681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10개 중 129개(21.1%)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10만4870명을 기록해 전날(9만8293명)보다 6577명 늘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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