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불황, 전업 투자자문사도 덮쳤다.. 손익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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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업연도(2021년 4월~올해 3월) 기준 전업 투자자문사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39.1% 감소했다.
주식시장 불황, 경쟁 심화에 따라 전업 투자자문사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전업 투자자문사는 주식시장 불황의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주식시장 불황과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증시 등락에 큰 영향을 받는 전업 투자자문사의 경영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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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업연도(2021년 4월~올해 3월) 기준 전업 투자자문사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39.1% 감소했다. 주식시장 불황, 경쟁 심화에 따라 전업 투자자문사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투자자문사는 총 579사로 지난해 3월말(468사) 대비 111사 증가했다.
겸영 투자자문사는 총 259사로 1년 전과 비교해 19사 늘고 전업 투자자문사는 320사로 92사 증가했다.
투자자문사의 총 계약고는 72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말 676조7000억원 대비 52조6000억원(7.8%) 증가했다.
전업 투자자문사는 주식시장 불황의 직격탄을 맞았다. 전업 투자자문사 당기순이익은 1478억원으로 전년동기(2426억원) 대비 39.1%(948억원) 감소하며 흑자폭이 축소됐다.
수수료 수익은 1843억원으로 전년동기(1928억원)대비 85억원(4.4%) 줄었다. 고유재산운용손익도 2139억원으로 1년 전 대비 653억원(23.4%) 감소했다. 증시 불황 등에 따른 투자손실 확대가 영향을 줬다.
전업 투자자문사의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17.9%로 전년동기(39%) 대비 21.1%p 감소했다.
전체 전업 투자자문사 320개사 중 250개사는 흑자, 70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주식시장 불황과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증시 등락에 큰 영향을 받는 전업 투자자문사의 경영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업 투자자문사의 수익성 저하로 인한 재무적 위험과 투자자 보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자산운용사, 증권사, 은행 등 겸영 투자자문사의 사정은 전업 투자자문사보다는 나았다. 이들의 계약고는 711조7000억원으로 49조5000억원(7.5%) 늘었다.
수수료 수익은 총 1조537억원으로 2314억원(28.1%) 늘었다. 업권별로 자산운용사 수수료 수익이 6908억원(65.6%)으로 가장 많고 증권사 3510억원(33.3%), 은행 119억원(1.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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