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충주 누암리고분군 다-11호분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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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암리고분군은 6세기 중엽 신라가 지금의 충주 지역에 행정구역인 중원소경(中原小京)을 설치하면서 한강 유역으로 진출했음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200여 기의 고분이 분포해 있다.
이 전 총장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2·3대 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2004년부터 서화, 휘호, 부채, 도자기, 나전칠기, 민속품 등 모두 675점을 기증했는데 이 가운데 160여 점을 뽑아 '혁신과 열정의 문화교육 한평생'을 주제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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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 세상에 대해 말하다' 특강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충주 누암리고분군 다-11호분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 =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28일 오후 충북 충주 누암리고분군 다-11호분 발굴조사 현장에서 설명회를 연다.
누암리고분군은 6세기 중엽 신라가 지금의 충주 지역에 행정구역인 중원소경(中原小京)을 설치하면서 한강 유역으로 진출했음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200여 기의 고분이 분포해 있다.
다-11호분은 과거 도굴로 인해 석실의 천장 일부가 훼손됐지만 고분 구조가 비교적 잘 남아있다.
조사 결과, 이 고분 중심에 있는 매장 시설은 돌로 쌓은 방을 만들고 방 한쪽에 외부로 통하는 출입구를 만든 '횡혈식석실묘(橫穴式石室墓·굴식돌방무덤)로 확인됐다.
봉분을 축조하는 과정에서 구간별로 흙을 달리 사용했고, 전체 누암리고분군에서 고분 군집의 변화 양상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첫 자료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종철 전 총장 기증품 특별전 =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11월 28일까지 교내 박물관에서 이종철 전 총장이 기증한 물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연다.
이 전 총장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2·3대 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2004년부터 서화, 휘호, 부채, 도자기, 나전칠기, 민속품 등 모두 675점을 기증했는데 이 가운데 160여 점을 뽑아 '혁신과 열정의 문화교육 한평생'을 주제로 전시한다.
전시는 이 전 총장의 호인 '옛길'과 기증품에 담긴 의미를 살려 '옛길 따라 삼락(三樂)을 찾아', '전통문화 전수교육과 민족문화 창달을 위해', '옛길을 따라 세계로 향하는'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에 관람할 수 있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 세상에 대해 말하다' 특강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30일 오후 도서관 강당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세상에 대해 말하다' 특강을 연다.
책 '기자가 되고 싶은 청소년에게'를 쓴 김형준 작가가 기사 취재 활동과 작성법을 설명한다.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기자단을 운영해 온 작가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다.
강연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며 기자단 및 기자 활동에 관심 있는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www.nlcy.go.kr) 참고.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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