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바닷물서 비브리오패혈증 균 잇따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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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잇따라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일선 시·군에 따르면 지난달과 이달 당진 삽교천 갯벌과 한진포구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검출됐다.
서산시 부석면 인근 바닷물에서도 지난 13일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확인됐다.
올해 도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지난 4월 27일 서천군 장항읍 창선리 해수에서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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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해안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잇따라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일선 시·군에 따르면 지난달과 이달 당진 삽교천 갯벌과 한진포구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검출됐다.
서산시 부석면 인근 바닷물에서도 지난 13일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확인됐다.
올해 도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지난 4월 27일 서천군 장항읍 창선리 해수에서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균 있는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노출됐을 때 감염된다.
서산시 등은 비브리오 패혈증 유행 예측 조사를 매주 1회 해나갈 예정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고, 바닷가 주변 식당 등에서도 조리 도구를 잘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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