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봐" 주점서 시비 붙은 일행에 야구방망이 휘두른 20대 실형

강태현 2022. 7. 27.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집에서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다른 일행들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마구 때린 2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진원두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저녁 춘천시 한 주점에서 지인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은 C(24)씨 등 4명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 "폭력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 징역 1년 2개월 선고
시비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술집에서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다른 일행들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마구 때린 2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진원두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저녁 춘천시 한 주점에서 지인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은 C(24)씨 등 4명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와 B씨는 C씨를 불러내 사과하도록 한 뒤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 얼굴 등을 걷어차고, A씨는 이를 막아선 D(24)씨와 E(24)씨에게까지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또 다른 20대 남성이 말리자 이 남성에게까지 주먹을 휘둘러 상해를 가한 것으로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

진 부장판사는 "A씨는 폭력 범죄로 지난해 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확정판결을 받았음에도 자중하지 않고 범행을 저지른 점과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한 점 등 여러 사정들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