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메디컬 테스트 통과..몇 시간 내 나폴리 공식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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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축구 명문 나폴리 입단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김민재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고, 내일 보장 3년과 옵션 2년을 기간으로 하는 계약을 맺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 소속 이적 시장 전문 축구기자인 잔루카 디마르지오도 이날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내일 발표될 김민재의 계약을 보면 이런 바이아웃 조항을 2023년 여름부터 활성화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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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축구 명문 나폴리 입단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김민재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고, 내일 보장 3년과 옵션 2년을 기간으로 하는 계약을 맺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4천500만 유로(약 59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계약에) 삽입됐는데, 이탈리아 구단은 이 조항을 활성화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즉 해외 구단이 아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타 팀은 이런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서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데려가지 못합니다..
이 매체 소속 이적 시장 전문 축구기자인 잔루카 디마르지오도 이날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내일 발표될 김민재의 계약을 보면 이런 바이아웃 조항을 2023년 여름부터 활성화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디마르지오는 빌라 스튜어트 병원에서 5시간가량의 검진을 끝낸 김민재가 선수단이 전지 훈련차 머무는 중서부 아브루초주(州) 리비손돌리의 숙소에 도착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재가 나폴리의 하늘색 유니폼을 입으면, 안정환, 이승우에 이어 3번째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됩니다.
지난 시즌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입단한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입지를 굳히고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등 '빅리그'에서도 통할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현지 보도를 보면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현 소속팀 페네르바체에 1천950만 유로(261억 원)를 이적료로 내고, 김민재에게 연봉 250만 유로(33억 5천만 원)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잔루카 디마르지오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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