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단, '6·25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 3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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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중단됐던 한국전쟁(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7일 오전 부산 그린나래 호텔에서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유단은 부산에 이어 오는 10월엔 서울(전사자 유가족 대상), 11월엔 세종시(행정기관 대상)에서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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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중단됐던 한국전쟁(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7일 오전 부산 그린나래 호텔에서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는 사업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됐지만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2019년 10월 설명회를 끝으로 중단됐던 상황이다.
국유단은 이날 설명회에서 유해 발굴 사업 추진 경과와 절차, 유해 발굴·신원확인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국유단은 또 유해 발굴 사업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도록 발굴된 전사자 유품과 현장 사진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유해 발굴 사업과 관련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북 포항시 남구 보건소, 경남 창원시 마산 보건소, 경남 김해시청, 경북 청도군청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국유단은 이날 부산 지역 사업설명회에 6·25전사자 유가족과 보건소, 국가보훈처, 군부대 관계자 등 130여명을 초청했다.
국유단은 부산에 이어 오는 10월엔 서울(전사자 유가족 대상), 11월엔 세종시(행정기관 대상)에서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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