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감염 20만명 육박..역대 두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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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만명에 육박하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45분 기준 일본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만 650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내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15만 25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23일까지 4일 연속 증가하며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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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망자 수도 115명으로 4개월래 최다
"경기 회복되나 했는데..7파 덮쳐 음식점 등 영업둔화 조짐"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만명에 육박하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한 가운데 7차 파고가 덮치면서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진단이다.
2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45분 기준 일본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만 65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선 지난 23일(20만 975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일본 내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15만 25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23일까지 4일 연속 증가하며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대비 66% 급증했다.
일일 사망자 수는 115명으로 3월 25일 이후 4개월래 가장 많았다. 누적 확진자 및 사망자 수는 각각 1171만 1529명, 3만 2065명을 기록했다.
7번째 대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음식점 등의 영업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지난달 일본 외식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9% 회복했으나, 코로나 19 사태 이전 대비로는 30% 이상 감소했다.
닛케이는 “지난 3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 해제 이후 경제활동이 회복궤도에 오르는가 싶었으나 재유행으로 식당을 찾는 손님수가 다시 둔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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