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에 아마존, 유럽서 프라임 가격 최대 4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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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유럽에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자사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프라임' 요금을 최대 43% 인상한다.
아마존은 이번 가격 인상 조치에 대해 "인플레이션 및 운영 비용이 증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디즈니는 이달 초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ESPN+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올해 초 넷플릭스도 일부 시장에서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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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용 증가·판매 둔화 직면 아마존…프랑스서 최대 43% 인상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유럽에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자사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프라임' 요금을 최대 43% 인상한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영국에서 오는 9월15일부터 프라임 회원권 가격을 20% 올리기로 했다.
또 프랑스에선 43% 인상하기로 했으며 독일에선 30%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마존 프라임은 배송료 할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마존은 이번 가격 인상 조치에 대해 "인플레이션 및 운영 비용이 증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마존은 2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아마존은 높은 비용과 함께 코로나19 호황이 끝나가며 전자상거래 판매 둔화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연료비와 인건비가 치솟고 있고, 판매 둔화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창고 공간 일부를 철거하기 위해 이전하고 테네시주 등의 사무실 건물 공사를 최근 중단했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디즈니는 이달 초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ESPN+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올해 초 넷플릭스도 일부 시장에서 가격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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