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원숭이 두창 60건 발생 확인

차미례 2022. 7. 27.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멕시코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60명에 이르렀다고 우고 로페스가텔 보건부 차관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아직까지 멕시코에서 원숭이 두창으로 인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로페스-가텔은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의 75개국과 지역에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1만6000여명이 발견되었고 그 가운데 사망자는 5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보건부 발표, "입원자는 5~6명 생명 위협은 없어"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 비상사태 선언
전세계 누적확진자 1만 6000명 돌파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전역에서 발병한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상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07.2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멕시코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60명에 이르렀다고 우고 로페스가텔 보건부 차관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아직까지 멕시코에서 원숭이 두창으로 인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로페스-가텔은 말했다.

"지금까지 확진자 가운데 극심한 면역 저해를 겪고 있는 5~6명 만이 입원했을 뿐, 대체로 감염자들은 약 21일 정도면 회복되고 있다"고 그는 보고했다.

현재 멕시코의 11개 도시에서 발견되고 있는 원숭이두창은 두창(천연두)와 연관이 있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일어나는 병이다. 하지만 대체로 증상이 가볍고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드물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의 75개국과 지역에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1만6000여명이 발견되었고 그 가운데 사망자는 5명이었다.

WHO는 오랜 논란 끝에 지난 23일 원숭이 두창을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상 비상사태(PHEIC)'로 선언했다.

PHEIC는 WHO가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요청으로, 코로나19에 대해 내린 2020년 1월 이래 처음이었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6일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비풍토병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