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실적, 걱정하던 것보다는 낫다..주가 5%대 급등

권성희 기자 2022. 7. 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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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미달하는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알파벳은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지난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21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64억1000만달러에는 미달하는 것이다.

알파벳은 클래스A 기준으로 이날 정규거래에서 2.32% 하락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 6시20분 현재 5.31%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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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미달하는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알파벳은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지난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21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1.28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2분기 EPS 1.36달러에 비해서도 줄어든 것이다. 이로써 애플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이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게 됐다.

알파벳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은 160억달러로 1년 전 대비 15.6% 줄었다. 지난 1분기 순이익 감소율 8.3%보다 커진 것이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은 28%로 1년 전 31%보다 축소됐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696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699억달러에 못 미치는 것이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가 대비 13% 늘어난 것이다. 알파벳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루스 포랏은 CNBC와 인터뷰에서 달러 강세로 인해 매출액 성장률이 3.7%포인트 줄어드는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래픽 획득 비용(TAC: 타 플랫폼에 광고를 게재하는 비용)은 122억1000만달러로 TAC를 제외한 매출액은 574억8000만달러였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액은 6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64억1000만달러에는 미달하는 것이다.

지난 2분기 광고 매출액은 56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유튜브의 성장세 둔화가 두드러졌다. 지난 2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액은 73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이는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75억2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인 웨이모와 헬스케어 등 알파벳의 나머지 사업 부문 매출액은 1억9300만달러로 1년 전 대비 100만달러가 늘었다. 하지만 16억9000만달러의 손실을냈다.

알파벳은 수년 전부터 향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알파벳은 클래스A 기준으로 이날 정규거래에서 2.32% 하락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 6시20분 현재 5.31% 급등하고 있다.

이미 지난주 소셜 미디어업체 스냅의 어닝 쇼크로 주가가 많이 급락한 상태에서 걱정했던 것보다는 실적이 나쁮 않다고 ㅠㅏㄴ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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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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