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실적, 걱정하던 것보다는 낫다..주가 5%대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미달하는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알파벳은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지난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21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64억1000만달러에는 미달하는 것이다.
알파벳은 클래스A 기준으로 이날 정규거래에서 2.32% 하락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 6시20분 현재 5.31% 급등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미달하는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알파벳은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지난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21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1.28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2분기 EPS 1.36달러에 비해서도 줄어든 것이다. 이로써 애플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이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게 됐다.
알파벳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은 160억달러로 1년 전 대비 15.6% 줄었다. 지난 1분기 순이익 감소율 8.3%보다 커진 것이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은 28%로 1년 전 31%보다 축소됐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696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699억달러에 못 미치는 것이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가 대비 13% 늘어난 것이다. 알파벳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루스 포랏은 CNBC와 인터뷰에서 달러 강세로 인해 매출액 성장률이 3.7%포인트 줄어드는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래픽 획득 비용(TAC: 타 플랫폼에 광고를 게재하는 비용)은 122억1000만달러로 TAC를 제외한 매출액은 574억8000만달러였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액은 6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64억1000만달러에는 미달하는 것이다.
지난 2분기 광고 매출액은 56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유튜브의 성장세 둔화가 두드러졌다. 지난 2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액은 73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이는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75억2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인 웨이모와 헬스케어 등 알파벳의 나머지 사업 부문 매출액은 1억9300만달러로 1년 전 대비 100만달러가 늘었다. 하지만 16억9000만달러의 손실을냈다.
알파벳은 수년 전부터 향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알파벳은 클래스A 기준으로 이날 정규거래에서 2.32% 하락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 6시20분 현재 5.31% 급등하고 있다.
이미 지난주 소셜 미디어업체 스냅의 어닝 쇼크로 주가가 많이 급락한 상태에서 걱정했던 것보다는 실적이 나쁮 않다고 ㅠㅏㄴ단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연아, 3년간 비밀연애 이유…이진호 "김원중과 공개연애 때문" - 머니투데이
- 19살에 '고딩 아빠'된 김승현 "전 여친, 내게 임신 고백하며 눈물" - 머니투데이
- 오은영 "내 바지 홈쇼핑서 산 것…77사이즈 입어" 고백 - 머니투데이
- 김준호, ♥김지민 용돈 받는다는 폭로에 "2000만원 빌렸지만…" - 머니투데이
- '김연아 예비 시아버지'는 소외계층에 마스크 나눠주던 그 목사님 - 머니투데이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 증발"…범인은 정원사 or 자산관리사? 미궁에 - 머니투데이
- 박수홍♥김다예 "접종 안 했는데 신생아 얼굴 만지고" 우려 - 머니투데이
- "빚도 없어"…김영철 20억 청담동 아파트, 10년 전 '6억'에 매입한 사연 - 머니투데이
- 장외투쟁 나선 이재명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즉각 수용하라" - 머니투데이
- 자존심 굽힌 삼성전자, TSMC와도 손 잡는다…파운드리 '어쩌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