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실적 예상 미달했지만 광고수익은 증가 시간외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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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는 못미쳤지만 광고수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알파벳은 지난 분기 광고수익이 562억4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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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는 못미쳤지만 광고수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알파벳은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알파벳은 지난 분기 주당순익이 1.21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1.32달러)에 못 미친다. 매출은 574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581억달러)를 하회한다.
그러나 광고수익은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았다. 알파벳은 지난 분기 광고수익이 562억4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61억4000만 달러를 상회한다.
이같은 소식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냅 등 미국의 SNS 업체들은 디지털 광고시장 축소로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알파벳의 광고 수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약간의 안도감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알파벳은 시간외거래에서 2.11% 상승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2.56% 하락한 105.44달러로 마감했었다.
한편 알파벳은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고용을 일시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벳의 직원 수는 2022년 6월 30일 현재 총 17만4014명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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