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ABS 발행금액 24조..전년比 32%↓

류병화 2022. 7. 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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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금액이 2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ABS 발행금액은 2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5조4000억원) 대비 11조3000억원(32.0%) 감소했다.

대출채권 기초 ABS는 45.4% 감소한 13조5000억원이 발행됐으나 매출채권 기초 ABS는 전년 동기 수준인 7조5000억원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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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MBS 발행 축소에 ABS 발행 32% 감소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올해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금액이 2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ABS 발행금액은 2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5조4000억원) 대비 11조3000억원(32.0%) 감소했다.

이는 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 발행이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전년 동기보다 10조9000억원(48.1%) 줄어든 11조9000억원의 MBS를 발행했다.

이는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정책모기지 공급 축소, MBS 투자자의 투심 위축 등 MBS 수급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0억원(1.7%) 증가한 7조9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은행과 증권사는 전년보다 각각 18.7%, 2.8% 줄어든 1조1000억원, 3조1000억원을 발행했으나 여신전문금융은 13.9% 늘어난 3조8000억원을 발행했다.

유동화 기초자산별로 보면 대출채권 기초 ABS와 회사채 기초 P-CBO 발행은 줄었지만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채권 기초 ABS는 45.4% 감소한 13조5000억원이 발행됐으나 매출채권 기초 ABS는 전년 동기 수준인 7조5000억원이 발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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