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바이든-시진핑 통화서, 대만·러시아 문제 집중 논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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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예고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화상 회담에서 대만 문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논의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금주 후반부에 있을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 주제는 대만, 러시아 등 긴장 문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미중 정상 간 화상 회담은 지난해 11월 첫 화상 회담 이래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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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이번주 예고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화상 회담에서 대만 문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논의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금주 후반부에 있을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 주제는 대만, 러시아 등 긴장 문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미중 정상 간 화상 회담은 지난해 11월 첫 화상 회담 이래 다섯 번째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지난 3월18일 이래 약 4개월 만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두번째다.
다만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내달 대만 방문을 예고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양 정상 간 통화가 원만하게 전개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커비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대중 무역 관련 논의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자국 경기 부양책으로 중국 제품에 대한 무역관세 일부 철폐 여부를 논의 중이지만 회담 전까지 결론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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