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바이든 코로나19서 거의 완벽히 치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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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거의 완치됐다고 백악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자 5일간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면 대면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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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거의 완치됐다고 백악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이날 언론에 공개한 소견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증상이 이제 거의 완벽히 치료됐다"면서 기존의 운동요법 재개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맥박, 혈압, 체온이 매우 정상이고 산소포화도 역시 훌륭한 상태라고 전했다.
전날 밤에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도 마지막으로 복용했다.
이날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시한 확진 판정 후 5일 격리의 마지막 날에 해당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2번의 부스터샷까지 모두 4차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바이든 대통령은 경미한 증상을 보여 화상이나 전화 등을 통해 업무를 계속하고 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자 5일간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면 대면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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