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USTR, IPEF 참가국 장관급 화상회의..9월 대면회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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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6일(현지시간) 오전 자국 주도 경제 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급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USTR과 상무부가 IPEF 분야별로 나눠 진행하는데, 오전에는 USTR이 담당하는 무역 분야에 관해 회의가 열렸다.
이후 오후에 상무부 주도로 나머지 3개 분야에 관해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IPEF 분야별 참여와 관련해 각국의 의견을 듣는 중간 점검 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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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세종=뉴시스]김난영 특파원, 고은결 기자 =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6일(현지시간) 오전 자국 주도 경제 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급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USTR과 상무부가 IPEF 분야별로 나눠 진행하는데, 오전에는 USTR이 담당하는 무역 분야에 관해 회의가 열렸다. 이후 오후에 상무부 주도로 나머지 3개 분야에 관해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IPEF 분야별 참여와 관련해 각국의 의견을 듣는 중간 점검 성격이 강하다. IPEF에 참여하는 14개 국가 각료급 대표가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대표로 회의에 임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내달 초 IPEF 장관급 대면 회의를 연다는 방침인데, 이날 회의는 9월 회의를 위한 협상 세부 주제와 범위를 논하려는 성격도 있다. 때문에 별도로 공동성명 등은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IPEF는 ▲무역 ▲공급망 ▲청정에너지·탈탄소·인프라 ▲조세·반부패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한국은 4개 분야 모두에 참여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안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그간 참여국 간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돼왔다"며 "향후 논의를 통해 공급망,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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