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에르도안, 내달 5일 소치서 회담..우크라 곡물수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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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다음 달 5일 러시아 소치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튀르키예 국영방송 TRT 하베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정상회담과 관련한 튀르키예 언론 보도 내용과 관해 "푸틴 대통령은 8월5일 소치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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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다음 달 5일 러시아 소치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튀르키예 국영방송 TRT 하베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정상회담과 관련한 튀르키예 언론 보도 내용과 관해 "푸틴 대통령은 8월5일 소치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흑해를 통한 곡물수출 합의 관련 논의가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외교적 중재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29일 이스탄불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의 5차 평화협상을 개최한 바 있다.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수출 재개 합의도 이끌어 냈다.
한편 두 정상은 지난 19일 푸틴 대통령의 이란 방문 때 별도의 양자회담을 갖고 시리아 내전,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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