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을 찾아서..청소년 체험·진로 탐색 활기
[KBS 청주] [앵커]
여름방학이 시작됐지만 학기 때처럼 바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꿈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진로 탐색에 나선 청소년들인데요.
박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방학을 맞은 충북의 과학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고체와 액체의 상변화 형태와 파도, 태양계 등의 모습을 9대의 드론으로 형상화 한 공연을 흥미롭게 관람합니다.
일상의 호기심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한 또래 친구와 대학생의 이야기를 경청하기도 합니다.
화학과 물리, 생물 등 나만의 과학 탐구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어지민/진천여자중학교 3학년 : "(실험이) 몇 주에 걸쳐서 진행되는데, (친구들과) 꾸준히 소통·협력하면서 실험 결과를 이끌어 낸 게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의 과학 탐구 활동상을 살펴보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더 큰 꿈을 꾸기도 합니다.
[배준우/제천 중앙초등학교 6학년 : "저는 과학자나 개발자가 돼서 공룡을 복원시키는 그런 일을 해보고 싶어요."]
진로교육원에서는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대학 교수의 전공 특강과 학과 체험이 한창입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사회 기반 공학, 항공서비스, 게임으로 이해하는 스마트 건설 등 19개 학과 교수들의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관심 있는 전공에 대한 기초 설명과 수업 내용, 비전과 진로까지 상세하게 들으면서 진학 계획을 보다 구체화합니다.
[장유진/충북여자고등학교 1학년 : "건축에 관심이 있다 보니까 건축에 관련된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하게 됐어요. 어느 학과로 갈지, 더 명확해진 것 같아요."]
나의 꿈을 스스로 탐색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학생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尹 “내부총질 당대표 바뀌니 달라져”…권성동 “회자되는 표현 사용”
- 석 달 만에 10만 육박했는데도 ‘자율 방역’ 강조한 이유?
- 이상민 “특정대 자동 7급? 불공정”…‘경찰대 개혁’ 추진
- “내부 정보로 땅 사고, 농지도 불법 취득”…LH 임직원 25명 수사의뢰
- 쪽방촌 폭염대책으로 모텔? “방도 못 구해”
- 조선업 고된 노동·낮은 임금…88% “인력 돌아오지 않을 것”
- 73세까지 일하고 싶지만, 정작 떠나는 건 49세
- ‘악성코드’로 시험지·답안지 빼돌려…고교생 2명 입건
- [여심야심] ‘유엔사 패싱→승인’…‘국민의힘TF’의 김빠진 의혹 제기
- “목선풍기·손선풍기, 전자파 과도…멀리 떼서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