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GM 2분기 순익 2.1조원..부품 품귀로 전년대비 40%↓

김재영 2022. 7. 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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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의 2분기(4월~6월) 순익이 컴퓨터 칩과 부품 품귀로 인한 생산 감소에 전년 동기 대비 40% 줄어들었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본부의 GM은 분기 순익 16억7000만 달러(2조1000먼원)로 전년 동기의 27억9000만 달러에 크게 못미쳤다고 26일 말했다.

이날 GM은 분기 순익 감소에도 올 전체 순익 예상치로 96억 달러~112억 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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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미국=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의 2분기(4월~6월) 순익이 컴퓨터 칩과 부품 품귀로 인한 생산 감소에 전년 동기 대비 40% 줄어들었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본부의 GM은 분기 순익 16억7000만 달러(2조1000먼원)로 전년 동기의 27억9000만 달러에 크게 못미쳤다고 26일 말했다. 분기 동안 부품 한두 개가 부족해 9만5000대의 차량을 인도하지 못했다.

분기 총수입은 357억6000만 달러(46조8000억원)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조정후 주당 순익이 1.14달러였다.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은 코로나19 경제 반등이 시작된 2020년 말부터 반도체 절대 부족 사태에 공장 가동을 줄여야했다.

이날 GM은 분기 순익 감소에도 올 전체 순익 예상치로 96억 달러~112억 달러를 제시했다. "세계 생산량 및 도매 인도량이 하반기에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메리 바라 CEO는 주주 서한에서 강조했다.

가장 이익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 세전으로 23억 달러 이익을 얻었으나 이는 전년도에서 21% 감소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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