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성장률 평가는? 하반기도 소비 지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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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나온 경제 이야기는 임태우 기자와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임태우 기자 : 이번 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돈 덕분에 남은 3분기와 4분기에는 좀 덜 나와도 돼서 당국의 금리 인상 부담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여기에 소비가 늘면 또 그만큼 물가가 자극받는 부분도 고민입니다. 오늘 성장률이 잘 나와서 한국은행이 금리를 더 편하게 올릴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자 부담, 개인의 빚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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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나온 경제 이야기는 임태우 기자와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Q. 2분기 성장률 평가는?
[임태우 기자 : 그렇습니다. 전문가들이 대부분 0.3% 성장을 이야기했고 마이너스 성장까지 내다본 경우도 있었으니까 이번 0.7%는 선방은 맞습니다.]
Q. 정부 반응은?
[임태우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 한덕수 총리도 이 정도면 올해 전체 성장률이 원래 예상했던 2.7%까지는 아니더라도 2% 중반대는 갈 거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남은 3분기와 4분기에 물가가 오르는 게 좀 잡히고 수출도 회복해야 하는데 양쪽 다 쉽지는 않아서 앞으로가 또 걱정일 겁니다.]
Q. 하반기도 소비 지속될까?
[임태우 기자 : 그런 통계도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사람들한테 올해 우리 경제 상황을 얼마나 좋게 보는지 물어 산출하는 소비자심리지수라는 게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수가 16개월 연속 100 이상이었다가 지난달 96으로 확 내려갔습니다. 경제가 점점 나빠질 걸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소비 불씨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 이렇게 분석됩니다.]
Q. 다음 달 금리는?
[임태우 기자 : 이번 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돈 덕분에 남은 3분기와 4분기에는 좀 덜 나와도 돼서 당국의 금리 인상 부담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여기에 소비가 늘면 또 그만큼 물가가 자극받는 부분도 고민입니다. 오늘 성장률이 잘 나와서 한국은행이 금리를 더 편하게 올릴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자 부담, 개인의 빚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 2분기 경제성장률 0.7%↑…살아난 소비로 최악은 모면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837375 ]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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