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라이브] 97 토론 'B컷' 박주민 "외모는 내가.."

박성태 기자 2022. 7. 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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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3시 10분)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두 번째는 '사실 이 중에 나보다 나은 사람이 있다'입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런식으로 물어보면 참 답변이]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거 당 대표로 나왔는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의원: 나보다 나은 '점'이 있는 사람인거죠]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떨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

[앵커]

여기에서 '나은'은 총체적 '나은'입니다. 이거 X 들기에도 아마 애매하시고, 조금 더 안쪽으로 판넬을 붙여주시면, 네 자, 제가 솔직히 오늘 제작진 회의하면서 누가 X를 들까? 라고 하셨는데 다 O를 드셨습니다. 누가 낫습니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음 저는 뭐 세 분이 다 저보다 나은 점들을 많이 갖고 계신 분들이라고 생각을 해요. 예? 종합적으로 외모 빼고는 다 괜찮으신 것 같습니다. ]

[앵커]

알겠습니다. 나은 사람이 누가 어떤 점이 낫습니까?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까 후보단이라고 구국의 결단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저는 그런 의미에서, 어떤 분이 되어도 우리 97을 대표해서 우리 당을 변모시킬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예, 누가, 어떤 사람이 어디가 더 낫다고 콕 집어서 이야기해주실 수 있습니까?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병원 의원님이)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앵커]

예, 저기, 나보다 '나은'이라고 했어요, 나은 '나이가 많은'이 아니고, 나은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니, 뭐든 낫죠.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니 액면가는 박의원이 훨씬 더 많아보여]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가 그런 얘기를 해요? ]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의원님이) 아까부터 비방송용어를 자꾸 쓰시는데. 저는 뭐, 저도 똑같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각각의 색깔과 전문 분야가 조금씩 다 달라서요. 민주당의 보배들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여기를 잘 꿰기만 하면 훌륭한 보물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의원: 비슷한데요, 박용진 의원의 용기. 우리 박주민 의원의 개혁성, 그리고 우리 강병원 의원의 넓은 품 이런 게 다 저보다는 다 나으신 것 같고, 이런 걸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민주당의 새로운 에너지로 만들어내느냐. 그건 제가 제일 잘 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사실 이 중에 나보다 나은 사람이 있다, 여기에서 '종합적으로 나은'을 여쭈었는데, 다 나은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는 강훈식 의원님이 조금 얘기를 했지만, 종합적으로는 내가 낫다 라고 하셨구요. 구체성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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