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 사이버 위협 대응 위한 공조 강화에 공감

기사내용 요약
앤 뉴버거 美 사이버·신흥기술 보좌관 방한

[서울=뉴시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6일 서울에서 앤 뉴버거(Anne Neuberger) 미국 사이버･신흥기술 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과 조찬 협의를 가졌다. 2022.07.26. (사진=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미 정부가 북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6일 서울에서 앤 뉴버거(Anne Neuberger) 미국 사이버·신흥기술 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과 조찬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이날 뉴버거 보좌관과 오찬 면담을 갖고 한미 간 사이버 신기술 협력 증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지난 5월 한미 정상 회담에서 합의한 사이버와 핵심·신흥기술 협력의 구체 이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향후 이 분야에서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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