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라이브] 박용진 "이재명, 혁신의 주체 아닌 쇄신의 대상"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3시 10분)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이재명 의원이 혁신의 주체가 아니라 쇄신의 대상이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본인 스스로도 말씀하신 것처럼 대선 때 당의 대선 후보였죠. 그리고 지방 선거 때는 또 계양 을이라고 하는 새로운 핫이슈를 만들어낸 주역이었습니다. 게다가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았습니까. 근데 그 부분에 대해서 만일에 이재명 의원이 출마를 안 했으면 어떻게 보면 그건 다른 논쟁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근데 우리 박주민 의원께서 누구 한두 명에게 이렇게 표현을 하셨는데 아마 이재명 의원을 놓고서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이재명 의원이 책임이 없다. 그에게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고 그러는 건 이번 정당대회의 주요한 의제 자체 하나를 중요한 토론 과제 하나를 그냥 이렇게 묻고 넘어가자고 하는 얘기로 들려서 이재명 의원한테는 각오하고 나오셨을 거예요. 이번 정당대회를 통해서 지난 대선, 지방선거에서의 이재명 후보 혹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의 책임이 무엇이고 어떤 면에서 우리가 그걸 지적받아야 하고 새롭게 거듭날 거냐 이 부분은 분명히 얘기를 해야 된다고 저는 봐요. 그거를 묻고 가고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라고 하기에는 누군가의 지휘하에 진행됐었던 선거에 대한 책임 평가가 아닌 것 같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말씀드렸던 취지는 지선과 대선의 패배를 단순히 그 선거에만 국한해서 평가할 수 있겠느냐. 오히려 2년이면 2년 우리가 176석을 얻은 이후인 2년 또는 문재인 정부 5년 이게 긴 흐름 속에서 같이 봐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측면이 하나 있는 거고요. 두 번째는 정말 당이 많이 바뀌어야 되지 않습니까. 시스템을 갖춰야 될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누구를 위한 정당이고 또 무엇을 위한 정당인지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각오를 다져야 하는 부분도 있고요. 그런 것들을 하기 위한 어떤 평가가 특정 몇 명이 다 책임을 지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저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강훈식 의원이 얘기했던 것처럼 다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다는 인식이 있는 것이 당의 바닥부터의 완전히 탈바꿈되는 거기에 더 적합한 방향에 또는 그런 내용의 반성이 아닐까 싶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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