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2차관, 美NSC 부보좌관 면담..사이버 협력 증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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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도훈 외교2차관이 26일 앤 뉴버거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과 오찬 면담을 하고 양국 사이버·신기술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이버, 핵심·신흥기술 협력의 구체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해당 분야에서 양국 공조를 강화하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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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외교부는 이도훈 외교2차관이 26일 앤 뉴버거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과 오찬 면담을 하고 양국 사이버·신기술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이버, 핵심·신흥기술 협력의 구체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해당 분야에서 양국 공조를 강화하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한미 사이버정책협의회, 사이버워킹그룹 등을 통해 양국 간 사이버 관련 법 집행과 수사 공조를 심화하고 개도국의 사이버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핵심·신흥기술의 개발과 사용이 국제평화와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다자 차원의 기술 규범 수립 논의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차관과의 오찬에 앞서 뉴버거 부보좌관은 김건 한반도본부장과 조찬 협의도 진행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력을 위해 각급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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