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경란에 경찰 지휘부 내부 수습 추진..시도청별 간담회 개최

이승환 기자 2022. 7. 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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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신설 논란이 초유의 경란(警亂)으로 이어지자 경찰 지휘부가 현장 의견 수렴을 추진하는 등 내부 수습에 나섰다.

2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최근 각 시도경찰청에 현장 경찰관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계획을 세워달라고 공지했다.

시도경찰청장별로 경찰국 신설 등 경찰제도 개선 방안 관련 주요 내용을 일선 경찰관들과 공유하고 향후 제도 시행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조치사항을 수렴하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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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지휘부가 조직 안정화를 위해 직접 소통"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로비에서 브리핑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7.25/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국 신설 논란이 초유의 경란(警亂)으로 이어지자 경찰 지휘부가 현장 의견 수렴을 추진하는 등 내부 수습에 나섰다.

2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최근 각 시도경찰청에 현장 경찰관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계획을 세워달라고 공지했다.

시도경찰청장별로 경찰국 신설 등 경찰제도 개선 방안 관련 주요 내용을 일선 경찰관들과 공유하고 향후 제도 시행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조치사항을 수렴하는 차원이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는 서울경찰청장 주재로 '현장 소통 간담회'가 열린다.

서울경찰청은 간담회 개최 계획을 내부망에 공지한 뒤 참석자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른 시도경찰청도 간담회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도 현장 경찰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윤 후보자와 시도경찰청장 등 지휘부가 조직 안정화를 위해 직접 소통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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