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정유사 '횡재세' 동의하지 않아..법인세 제대로 내야"

김지영 기자, 이원광 기자 2022. 7. 26.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급등한 국제유가에 국내 정유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자 횡재세를 매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법인세를 제대로 내면 된다"며 "횡재세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횡재세 관련 입장을 묻자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민들 또 관련 기업들이 서로 잘 이겨내야 되는 것에 문제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기업들에 대해서 지금 상황이 결과적으로 대차대조표상, 손익계산서상 좋아졌다고 횡재세라고 접근 하는 방식은 굉장히 조심스럽게 가야 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6/뉴스1

급등한 국제유가에 국내 정유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자 횡재세를 매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법인세를 제대로 내면 된다"며 "횡재세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횡재세 관련 입장을 묻자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민들 또 관련 기업들이 서로 잘 이겨내야 되는 것에 문제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기업들에 대해서 지금 상황이 결과적으로 대차대조표상, 손익계산서상 좋아졌다고 횡재세라고 접근 하는 방식은 굉장히 조심스럽게 가야 된다"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이 "검토는 하셔야 된다. 영국도 25% 초과 이윤세를 도입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의지를 발표했고 스페인과 헝가리, 이탈리아도 이런 과세를 지금 시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추 부총리는 "그들이 법인세를 제대로 내야 된다 생각한다. 횡재세 이런 접근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다.

[관련기사]☞ 김연아 열애, 3년간 아무도 몰랐던 이유…"과거 스트레스"이효리·이상순, 88억에 한남동 빌딩 매각…3년만에 '30억 차익''김연아 예비 시아버지'는 마스크 나눠주던 그 목사님'갈갈이' 이승환 연매출 300억→부도 후 근황…"한강서 욱했다"'도박→이혼 위기' 김승현 父, 달라졌다…아내도 "행복해"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